Conditions of Civilization
Uruk Expansion in West Asia in the 4th Millennium
Bibliographic Data
| ID | 21867218 |
|---|---|
| Authors | Seong-Jin Park (0000-0002-5784-9756), Seong‐Jin Park (0000-0001-6410-4675, corresponding author), 단국대학교 연구교수 |
| Year | 2024 |
| Volume | 52 |
| Pages | 5-56 |
| Publication date | 2024-06-30 |
| Open Access | No |
| Type | ARTICLE |
| Venue | The Historical Association for Soong-Sil (JOURNAL) |
| Journal identifiers | ISSN: 2005-9701 |
| Publisher | The Soong Sil Association for Historical Studies (PUBLISHER) |
| DOI | 10.16942/ssh.2024.52.6.01 |
| OpenAlex | W4401100040 |
| Language | EN |
이 연구는 인류사에서 세계 최초 문명인 메소포타미아문명이 탄생했던 배경과 ‘우룩 팽 창’ 현상이라고 불리는 서아시아의 초기 문명 발전 과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초기 문명이 발생했던 남부 메소포타미아지역은 레반트를 비롯한 이른바 ‘비옥한 초승달’ 지역에서 비해 농경 발전이 뒤늦은 지역이었지만, 사냥-채집 활동에 유리한 생태 환경으로 문명단계에 도달하기 이전부터 대규모 취락이 형성되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기원적 3500 년, 즉 후기 우룩 시대부터 시작된 건조화로 인해 남부 메소포타미아지역에 거주하던 복합 사냥-채집사회는 생태적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사회적-생태적 ‘적응 유 연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관개 농업이 발전하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도시와 국가가 출현하 게 되었다. 따라서 관개 농업은 문명의 전제 조건이 아니라 결과일 뿐이며, 그런 측면에서 관개 농업이 초기 문명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기존의 해석은 재고되어야 한다. 메소포타미아문명의 주요 특징은 문명이 형성되자마자 장거리 교역이 비약적으로 발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우룩 문화’로 대표되는 남부 메소포타미아 문화가 상류 메소포 타미아지역은 물론 레반트, 튀르키예, 이란 등 주변 지역으로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는 점이다. ‘우룩 팽창’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현상이 처음 학계에서 제기되었을 때는 이 현상을 ‘세계체제론’의 관점에서 중심지와 주변부 간의 정치-경제적 비대칭 관계로 인식하여 고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결과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현상을 단순하게 정치-경제적 관계로만 해석하기에 무리가 있으며,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대칭적으로 접근 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점점 공감대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제적 상호 작용 모델’과 ‘세계문화론’이 ‘세계체제론’의 대안으로 현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대안 가설들은 정 치-경제적 표준 서사에서 벗어나, 문화적 관점에서 코이네, 문화접변, 혼종화 및 사회적 모 방 경쟁 등과 같은 개념들이 강조하면서 ‘우룩 문화’가 내포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규명하 고자 하는데, 본문에서는 주로 세계문화론의 관점에서 우룩 팽창 현상을 통해 문명의 조건 들을 살펴보았다
Ancient history · Archaeology · Civilization · Geography · Ancient Near East History · Eurasian Exchange Networks · History
| Highly cited | 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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